KBS가 “지역방송활성화 계획”을 통해 7개의 지역 방송국 허가권 반납을 추진하면서 거센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KBS는 입장문을 통해 “지역방송활성화 계획의 핵심은 자원을 집중해 지역의 편성·제작 자율권을 확대하고 지역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더불어 뉴스7의 편집권을 지역이 독자적으로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시민단체 연합체와 KBS노동조합(1노조)는 지역방송국 폐쇄절차를 중단하고 지방분권 시대에 맞게 지역에서 KBS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쪽 다 지역방송을 활성화시